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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를 마감하며(최사문 권사)

글쓴이 : 나성한인연… 날짜 : 2015-02-09 (월) 16:04 조회 : 1120

옹달샘

<마태복음 예수공부 - 하나님의 나라와 제자도 101>

1기 수료 소감문 시리즈(2)

1기를 마감하며

                                                    최 사 문 권사

지독히 슬프고 아픈 날이 있었다.

주님은 내게 아무런 예고도, 소리도 없이 다가와 손 내밀어 만지시고, 안아주시어 슬픔을 없애고 외로움을 벗겨주셨다. 그렇게 좋은 주님을 알고자 찬양으로, 철야기도로, 성경공부로 알아가던 중 내가 이러다 신학을 하겠다는 건 아닐까? 목사가 되겠다는 건 아닐까?”하는 어리석은 사단의 속임수에 지금껏 주신 은혜만 까먹고 교인으로 산 것 같다. 주님은 그렇게 내게 첫사랑으로 다가와 설렘과 행복을 주셨건만 나는 이렇게 안일함으로 살고 있다.

그런데 박 목사님을 만나 예수를 배울 때 마태복음의 결정체인 제자도 나무를 배우고 우리가 제자인 것을 알게 되었다. 이 공부를 마치며 이제 아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자도의 삶을 살기를 간구 드린다. ‘1’이란 숫자는 참으로 자랑스럽고 기분이 좋다. 처음이라 떨리기도 하고 시행착오도 겪게 되지만... 어느덧 시간은 제1기를 마감하며, 2기가 열매를 맺어가고, 3기를 맞이해 교회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 같이 느껴져서 축하하며 감사를 드린다.

그동안 여러 가지 분주한 가운데서도 기도하며, 연구하며, 교재를 만들어 예수를 알게 하고 제자도의 길로 안내하고 가르치는 데 수고를 마다 않으신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1기의 부족한 점은 제2기가, 2기의 완성점은 제3기로 이어지면서 더 능력 있고, 더 확고하고, 점점 더 성장하는 <예수공부>가 되길 기도드린다.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