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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하나님의 사랑을 (박준영 청년)

글쓴이 : 나성한인연… 날짜 : 2014-10-26 (일) 12:58 조회 : 1292

일본에 하나님의 사랑을 (박준영 청년)

 

이번 여름 저는 KCM 이라는 단체를 통해USC, UCLA, UCSD, UCSB, UCI학생등 19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팀에 속해 일본에 단기선교를 다녀오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일본은 현재 1%의 인구만이 크리스찬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 말을 들었을 때 저는 정말로 일본에 가고 싶었고 이 나라의 복음의 중요성이 심각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많은 선교사들이 일본은 선교사의 무덤이라고 부를 정도로 복음을 전파하기 힘든 나라이지만 이런 이유로 저는 이 나라에 더욱 더 가고 싶었습니다.

 

 

일본에서 저희 선교팀은 친구들을 사귀고 저희의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나누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항상 대인관계에 자신있다고 생각했던 저는 복음을 전했을 때, 제 눈 앞에서 사람들이 하나님을 바로 영접할 줄 알았습니다.

 

 

선교를 가기 전 부터 그렇게 생각해 왔었고 자신감이 넘쳤으나, 이번 선교를 통해 제 예상이 빗나갔음을 깨닫고 이 모든 건 제 의지, 제 힘이 아닌 하나님의 힘 만이 절실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교회가 생소한 이들에게 저희 팀은 바로 성경에 대해 말하기 보다는 현지에 있는 학생들과 영어레슨 등을 통해 먼저 서로를 알아가고, 천천히 바디워십등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마음이 닫혀있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 방법을 사용하여 사람들을 인도 하였습니다. 지하철역에서 교회 전단지를 나눠줬을 때 한명이라도 올까 의심하였지만 나중에 이 방법을 통해서도 사람들을 교회로 이끄신 다는 것을 알고, 정말로 하나님의 계획은 가늠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어느 민족보다 예의가 바르고 정말 착한 사람들로 가득한 일본이라는 나라가 99%의 인구가 크리스찬이 아니라는 점은 저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아쉽게도 저희 팀 눈 앞에서 이들이 바로 하나님을 영접하는 걸 보지는 못했지만, 분명한 건 이번 선교를 통해 그들 마음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씨앗을 심을 수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관심에 감사했습니다. 아직은 단 1%의 인구가 크리스찬인 나라이지만 점점 영적으로 부흥 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왔습니다. 이들의 하나님에 대한 관심이 열매를 맺을 수 있게 일본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