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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단기 선교를 다녀와서 (모영보 청년)

글쓴이 : 유일 날짜 : 2014-10-06 (월) 10:28 조회 : 1282

안녕하세요, 저는 KUPC 청년부에서 하나님을 섬기고있는 모영보 라고합니다. 저는 이번년도4학년으로 USC에서 산업시스템공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미국 CCC 총단, 그리고 캄보디아건강재단에서 CFO로 일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여름방학동안CCC 단체를 통해 캄보디아 여름선교를 다녀오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오래 전부터 캄보디아 라는 나라에 관심을 가지고 자선기업을 통해 캄보디아인들을 도우면서 얼마나 캄보디아라는 나라에 복음이 필요한가를 절실히 느끼던 찰나에, 캄보디아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너무나도 큰 감사이자 행복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실제로 가본 캄보디아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다른 나라였습니다. 역사적배경과 단순한 지식들만으로 이해하고 알아오던 캄보디아라는 나라는, 항상 듣고 이해해온 빈부격차와 기초의학의 문제점들이 더욱 실감나게 눈으로 보이고, 몸소 느껴져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무엇보다도 슬픈건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존재를 모르고 살고 있다는 점 이였습니다.

          1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저희 선교팀은 이번 선교를 통해 프놈펜왕립대학교에 수차례 방문하여 친구들을 만들고, 농촌에서 어린아이들과 성경캠프를 열어 하나님을 알리며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을 하였습니다. 저희가 캄보디아어를 잘 하지 못하고 영어로 소통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 친구들은 항상 들어오던 불교사상이 아닌 많이 들어오지 못하던 성경에 귀를 기우리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팀은 프놈펜왕립대학교에서382명의 친구들을 만들고 142명에게 하나님에 대해 알리고 전도했습니다. 그 중 45명의 친구들이 하나님을 그 자리에서 영접하고 42명과 함께 저희가 그 도시에 머무르는동안 성경공부를 했습니다. 하나님을 영접하지 못한 나머지 친구들 또한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영접하진 않았지만 하나님에 대해 더 알아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캄보디아를 이끌어나갈 의사, 변호사, 정치인들이 되는게 꿈이고 꿈을 이뤄나가고 있는 이 친구들에게 하나님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그 이후 농촌에서 여러차례 이루어진 성경캠프는 3번에 걸쳐 합 1,000명 정도의 아이들이 올거라고 예상했던 것과 달리 약 1,400 명의 아이들이 참석하여 함께 찬양하고 기도했습니다.

마태복음 28 19절에서 20절 말씀에는 이렇게 기록 되어있습니다:

(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2)세례를 베풀고

 

(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먼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명하시는 Great Commission에 기도로써, 후원으로써 동참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리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물론 저를 쓰시지 않으셔도 모든 일들을 해내 실 수 있다는걸 너무나도 잘 알고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부족한게 많은 저를 항상 쓰셔서 저에게 깨달음을 주시고 영적인 고난을 주셔서 저를 성장시키는 하나님께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단기선교는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항상 더욱 더 크신 계획을 가지고 있으신 하나님을 더욱 더 경외하고 영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선교지에 가기 전, 선교지에서 머무르는동안 기도해주신 나성한인연합교회 성도님들께 정말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캄보디아는 너무나도 복음이 필요한 나라입니다. 저희 만났던 대학생들, 선교사님들, 그리고 아직 하나님을 영접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항상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