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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섭’ & ‘광우’ 형제의 빼닮기(박일영 목사)

글쓴이 : 나성한인연… 날짜 : 2014-09-06 (토) 12:48 조회 : 1770
옹달샘
 
<KUPC 이름의 美學> 시리즈
광섭’ & ‘광우형제의 빼닮기
                                          박 일 영 목사
 
이름 첫 자가 자인 이름들은 정애-정혜-정주-정생-정희-정숙-정자-정건-정담. 김정주-김정애-김정혜는 삼남매 이름 같아 보인다. 이렇게 보아도 역시 김정주 장로님은 큰 오빠 분위기가 풍긴다. 권길상 장로님은 젊은 시절에 정희씨, 사랑합니다!” 그러셨을까? 김정생 집사님은 김순자 집사님의 부군.
같은 글자가 들어가는 이름이 우리 교회에서 세 번째로 많은 이름은 첫 자가 자인 이름이다. 영순-영숙-영열-영자-영자-영귀-영애-영보 여덟 명이다. 이들 중 김영열 장로님이 큰 형님, 큰 오라버니이고, 모영보는 막내 청년이다. 네 번째로 많은 이름은 자로 끝난다. 원숙-영숙-종숙-정숙-미숙-인숙이 그들이다. 정숙한 여자, 미숙한 여자, 원숙한 여자가 여기 다 들어있다. 설원숙 권사님이 큰 언니이며, 이인숙 권사님이 가장 최근에 오신 분이다. “영애야!”, “종숙아!” 어린 시절,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은 그렇게 불렀을 것이다.
영 영 자로 끝나는 이름일영-우영-준영-선영-동영 다섯 명박일영-박우영-박준영 삼형제 중에 맏형은 바로 나! 우영이와 준영이는 큰 형을 닮았는지(?) 언제나 믿음직스러워 보인다(ㅋㅎㅎ!). 맏형 노릇 하려면 이 더위에 냉면 한 그릇이라도 사야 되겠다. 장선영-장동영은 실제 형제자매 사이이다(어머니는 장우옥 집사님). ‘자로 시작하거나 끝나는 이름을 다 합치면 13!
글자를 관련시켜 볼 때 가장 흥미로운 이름은 광섭’ & ‘광우이다. 박광섭 장로님과 박광우 장로님은 성과 이름뿐 아니라 여러모로 영락없이 친형제이다. 말씀의 톤과 풍기는 분위기, 행동의 템포, 차분한 성품과 기질 등 거의 모든 것이 닮으셨다. 심지어 기도하시는 내용과 어조와 습관까지... DNA 조사를 한 번 해 볼 일이다. 셋째 동생으로 받아 주시랬더니 고개를 저으신다. ‘광영으로 바꾸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