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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목소리’, 하나님의 목소리, 빈 스컬리(1) 박일영 목사

글쓴이 : 나성한인연… 날짜 : 2014-08-24 (일) 08:20 조회 : 920
옹달샘
 
<스포츠 스타와 신앙> 시리즈
다저스의 목소리’, 하나님의 목소리, 빈 스컬리(1) 박 일 영 목사
류현진은 어제 정말 잘 던졌다. 마운드 위에서 보여준 자신감도 좋았고 위기관리 능력도 돋보였다. 도대체 류현진에겐 메이저리그 신인 투수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그는 빅리그 마운드에서 적어도 7년은 활약한 선수처럼 당당한 모습을 보여줬다.” 작년 데뷔 세 번째 등판에서 상대팀 에이스 케네디(21승 최다승 경력)와의 대결에서 2승째를 올린 류현진을 두고 다저스 전담 캐스터 빈 스컬리(Vin Scully)가 한 말이다. 64년간의 경륜에서 나오는 그의 정확한 분석대로 류현진은 2년차 징크스도 없이 전반기 10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내며 금년에도 잘 나가고 있다.
스컬리는 195022살 약관의 나이에 시작하여 87세인 현재까지 무려 65년째 다저스 경기를 다른 해설자도 없이 혼자 중계하고 있는 그야말로 전설적인 인물이다. 한 팀을 이렇게 오랫동안 중계한 야구 캐스터는 지금까지 없으며, 앞으로도 이 기록은 깨지지 않을 것이다. 그는 LA 다저스 팬들의 희망이며 즐거움 그 자체이다. 스포츠 천국인 미국에서 방송 사상 TV와 라디오를 통해 캐스터의 음성이 동시에 나가는 경우는 다저스뿐이라고 한다. 라디오 청취자들이 그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하기 때문에 라디오 중계 방송에서도 3회까지는 그의 중계를 내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스컬리는 4년 전에 작고한 전 UCLA 농구팀 감독 존 우든(John Wooden)과 더불어 우리 고장 LA에서 가장 존경받는 스포츠 인사가 되었다. 어떻게 스컬리는 경험이 부족하여 시행착오 속에 실패하기 쉬운 20-30대를 성공하고, 시험과 유혹이 많은 40-50대에 자기를 지키고, 교만과 싫증의 60-70대를 극복하고, 건강과 편안한 휴식이 절대 필요한 80대 후반까지, 65년간을 한 일터에서 신뢰를 받으며, 300만불 고액의 연봉을 받으며, 시민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으며, 저렇게도 명예롭게 한 생애를 살아갈 수 있을까?
(다음 주에 계속... 문상열 기자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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