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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에이스 투수 커쇼의 에이스 신앙(2)(박일영 목사)

글쓴이 : 나성한인연… 날짜 : 2014-08-24 (일) 08:19 조회 : 1552
옹달샘
 
<스포츠 스타와 신앙> 시리즈
메이저 리그 최고 에이스 투수 커쇼의 에이스 신앙(2) 박 일 영 목사
마운드뿐 아니라 마인드도 에이스!’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Kershaw)는 성실, 친절, 겸손, 선행과 봉사, 화목한 가정생활, 독실한 신앙과 인성 등을 고루 구비한 참다운 인간상의 전형이다.
커쇼는 다저스의 모범생으로 통한다. 시합 때 늘 동료들을 격려하고, 러닝 훈련 때는 항상 앞장서서 달리고, 팬들의 사인 요청에도 성실하게 응한다. 구단 관계자는 그는 정말 성실하다. 왜 그가 수퍼 스타인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야구 선수로서의 삶을 마친 뒤 어떤 사람으로 살기를 바라느냐?”고 아내가 물었을 때, 보다 가치 있고 인간적인 일을 하기 위해 아프리카 고아 돕기를 하며 살기로 결정했다. “결혼 후 방문한 잠비아에서 목격한 아이들의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 미국에서는 다수의 사람들이 물질이 행복의 척도라고 생각하지만, 잠비아에서는 최소한의 필수품만으로도 아이들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우리는 그 모습을 보고 우리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게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
이러한 그들의 삶의 태도는 기독교적 신앙과 가치관에서 비롯되었다. 그의 아내 앨런(Ellen Melson)은 커쇼의 좋은 성적을 하나님이 더 많은 것으로 은혜를 내려 주신 것이라고 고백하고, 커쇼는 하나님이 그만큼 복을 주셨기 때문에 그것을 나누는 것은 나의 당연한 의무라고 말한다. LA타임즈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3가지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는 주저함 없이 대답했다. “첫째는 신앙, 둘째는 가족과 친구, 셋째는 야구이다.”
류현진 선수가 커쇼의 명품 커브의 그립을 배워서 2주만에 실전에 사용하면서 기량이 더욱 향상되고 있다고 한다. 류현진이 커쇼에게 야구를 배우듯, 우리는 그에게서 그리스도인의 참다운 믿음과 내면과 삶을 배운다. 그는 우리 시대에 큰 스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