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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 그리고 나(박영귀 권사)

글쓴이 : 나성한인연… 날짜 : 2014-08-24 (일) 07:53 조회 : 1252
옹달샘
마태복음 성경공부 <하나님 나라와 제자도 101>
<새학기를 맞이하며> 기획 시리즈(6)
성경공부 그리고 나
박 영 귀 권사
성경공부를 시작한 지 2년이 되었고, 이제는 제1기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졸업이라는 단어가 아직도 나에게서 떠나지 않았다는 것이 조금은 생뚱맞습니다.
공동체에서 성경공부는 늘 있어 왔고, 하나님 자녀로서 갖춰야 할 기본과 훈련을 갖는 program으로서 참여도 계속 하였습니다. 지난날에는 무엇을 배웠지? 하며 이미 천덕꾸러기가 되어 묶어 놓은 교재를 보니... ‘목적이 이끄는 삶’, ‘옥한흠의 요한복음 강해’, ‘일대일 제자양육’, ‘브라이드 성경공부’, ‘성령님을 체험하는 삶’... 그 외에도 교재 없이 한 공부 등등... 참 많네요. 야물딱지게 끝낸 것은 없고 뒤 페이지로 갈수록 새 책입니다.
그 후로는 잠시 쉼표. 그런데 다시 성경공부를 한다고 명단에 이름이 올랐을 때, "또야?", "얼마나..." 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자의반 타의반 시작한 것이 지금의 모습입니다.
지금 공부하는 주제는 딱 하나 <마태복음>이 전부입니다. 과거에는 이것저것 얽히고 설켜서 헷갈릴 때가 참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공부는 접근하는 방법이 단순 명료했고 일관성 있게 다가왔습니다. 예수님의 (1) 생애, (2) 인격, (3) 말씀, (4) 사역을 통해 제자훈련. (5) 제자 된 follower로서 (6) 천국의 왕, 하나님 나라를 알리는 전도와 복음전파. 이것을 부교재와 병행하여 쉽게 풀어가며 잘 가르쳐 주셨고 잘 배웠습니다.
나는 할매과 권사에 속합니다. 지금까지 관습대로 따르며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 공부 이후로는 예수님이 원하시는 방향, 예수님 닮아가는 삶에 초점이 맞추어짐으로써 책임과 정체성의 문제로 조금 갈등이 오네요. 이제부터라도 영의 눈이 밝아져 나의 삶 안에 기도하는 할매 권사’, ‘양육하는 할매 권사로서 영성과 지성이 조화를 이루어 흔들림 없는 내면을 갖는 기도를 드리며 칭찬 받는 할매 권사가 되어야겠다는 거룩한 부담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렵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도와주시겠죠?
또 하나의 기쁨! 팍팍하고 건조한 우리 삶에 소그릅을 통해 내면의 교제와 떡을 나눔으로 활력과 충전의 비타민 생성!
어떠세요? 성경공부에 도전해 볼 생각이 드시죠? ~~ 이제 결정하고 제3기로 모이세요!!! 학교종이 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