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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에도(이상철 목사)

글쓴이 : 나성한인연… 날짜 : 2016-06-07 (화) 05:57 조회 : 928

옹달샘

<이 나이에도>

                                                            이상철 목사(전도와 새가족 담당)

셰드 (William Shedd)항구 안에 있는 배는 안전하다. 그러나 배들이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에 두려움이 있을지 모른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꼼짝도 하지 않는 인생은 안전할 수는 있겠으나 기대할 것은 없습니다. 성공을 향해 모험하는 인생이어야 합니다. 출발시간이 언제이어야 하고 어디서 출발해야 하느냐 특별하게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그 이전에 어떤 길을 걸었는지도 상관없습니다. 이 여행이 경이로운 이유는 오직 지금 당신이 어디로 향하느냐만 중요하다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이르기 위해서, 당신은 지금 자신이 서 있는 바로 그곳에서 출발하기만 하면 됩니다.

지금 서 있는 현재의 자리가 출발점이고, 지금 바로 이 순간이 출발 시간입니다. 출발 시간이 늦으면 그만큼 도착 시간도 늦습니다.

나이도 한계가 되지 않습니다. ‘이 나이에...’ 하고 자신의 한계를 정하는 순간, 우리의 나머지 인생은 단지 죽음을 기다리는 대기 시간이 되고 맙니다. 이시형은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에서 이러한 부정적인 자기 최면은 실제 뇌 세포의 사멸 속도를 빨라지게 한다고 말합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포기와 부정적인 경향이 더 강합니다. 혹시 성도님도 이 나이에...”하고 자신의 한계를 정해버린 것은 아닙니까? 이제부터라도 이 나이에가 아니라 [‘이 나이에도나는 할 수 있다]라고 마음의 생각을 바꾸어보시기 바랍니다.

태신자를 품고 기도하며 사랑으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이 사역은 성도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고, 해야 할 사역입니다.

갈렙은 85세의 나이에 가나안 땅에서 요지였던 헤브론을 차지할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달려가기만 한다면 행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이유는 여호와께서 달려가야 할 푯대를 주시고 그 과정에 필요한 모든 능력을 공급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과정에 땀을 흘리는 행복, 목표를 이룸에서 오는 행복, 그리고 이길 끝에서 영광의 주님을 만나는 행복을 그리며 한걸음씩 복음으로 전진하는 성도님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