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구원의 실제화(1) 박미숙 집사

옹달샘

하나님 나라 구원의 실제화(1)

                                                 박 미 숙 집사(제2기)

엊그제 시작했던 <예수공부>반이 벌써 3년을 훌쩍 넘기고 4년을 맞이하면서 수료를 하게 되었다. 과거에 많은 성경공부를 한 나인지라 처음엔 그리 반갑게 시작을 하지 못했다. 우리 남편 박효수 집사가 하길 원하면서 서로 돕자는 뜻으로 시작을 했다. 내심 끝까지 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스러움도 있었지만, 시작이 반이라 하니 일단 시작을 하기로 했다. 일이 힘든지라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하고, 스케줄이 바뀌어서 결석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숙제를 못하면 어떡하지 하는 여러 가지 걱정 아닌 걱정들을 품은 채 첫 수업이 시작되었다.

나이 차이가 그리 심하지 않은 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면서 자연스레 공부에 접근해 갔다. 다른 성경공부 같지 않게 마태복음만 하게 되었는데 주제에 맞게 성경 쓰기부터 시작되었고, ‘제자도 나무’를 그리면서 전체적인 부분을 배우고선 뿌리부터 열매까지 자세하게 수업이 진행되어졌다.

우선 ‘뿌리’ 부분은 회개이다. 회개하며 믿음이 생기고, 예수를 영접하고, 세례를 받고, 성령을 받는다. 이 일을 위해서는 단순하게 교회만 다녀서는 안 되고 반드시 예수께로 나아가야 한다. 예수님을 영접할 때에는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 나의 목자, 나의 주인, 나의 스승, 나의 왕, 나의 신랑, 나의 친구로 고백하면서 내 안에 모신다.

둘째로, ‘줄기’는 예수를 따라가는 것이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예수를 따라서 사는 것이 제자도의 중요한 핵심이다.

(다음 주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