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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으로만 기억하지(하경희 집사)

글쓴이 : 나성한인연… 날짜 : 2016-03-22 (화) 01:40 조회 : 916

옹달샘

<마태복음 예수공부 - 하나님 나라와 제자도 101>

2기 수료 소감문 시리즈(2)

그저 지식으로만 기억하지 않겠습니다

                                                하 경 희 집사(2)

친구의 권유로 늦게나마 천국문을 두드린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지난 3년 동안의 <예수공부>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끝날 때 소감문이나 간증문이라는 숙제를 대할 때마다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이번에도 역시 마음이 무거워짐을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되돌아보는 이 시간 다시 한 번 다짐하고 또한 감사를 느낍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을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나에게 더 없이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그저 말씀대로 사는 것으로 막연하게 알고 있었지만 이번 시간들을 통하여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먼저 나의 죄를 회개하고 믿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하여 세례를 받고 성령을 받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를 다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로 나아가야합니다.

둘째로,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항상 예수님과 함께하며 예수님의 마음, 말씀, 행위, 사역과 리더십, 죽음과 부활을 배웁니다. 그리고 예수를 사랑하고, 예수를 증거합니다.

셋째로, 회개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결과 마침내 하나님 나라의 열매, 즉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수업 시간에 늦게 가도, 가끔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석을 할 때도, 바쁘다는 핑계로 숙제를 못 해 갈 때도... 여러 모양으로 성실하지 못했던 모습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가르쳐주시고 이끌어주신 목사님과 <2기반> 동기들이 같이 했기에, 이렇게 수료의 문턱에 이르게 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공부했던 것들을 단순하게 지식으로만 기억하지 않고 앞으로의 삶 속에서 적용하고자 합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