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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말씀의 참의미 깨달아(김수잔 집사)

글쓴이 : 나성한인연… 날짜 : 2016-03-14 (월) 08:44 조회 : 954

옹달샘

<마태복음 예수공부 - 하나님 나라와 제자도 101>

2기 수료 소감문 시리즈(1)

생명 말씀의 참의미를 깨달았습니다

김 수 잔 집사(2)

처음 <예수공부>를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수료를 합니다. 마태복음 제자도 나무를 처음 시작할 때는 언제 끝날지 한심하고, 왜 사서 고생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요나처럼 온갖 이유와 꾀를 내었는데.... 벌써 3년 수료입니다.

매주 <예수공부> 시간은 왜 그리 빨리 돌아오는지, 성경 구절 외우는 것은 왜 그리 힘 드는지, 목사님은 대학생처럼 왜 그리 숙제를 많이 주시는지... 학교 다닐 때 이렇게 열심히 공부했다면 변호사나 의사도 되었을 거라며 푸념도 불평도 많이 했습니다. 목사 될 것도 아닌데 왜 성경 말씀을 외라고 하시는지, 시간이 지나면 또 잊어버릴 건데 왜 긴 말씀을 외라 하시는지...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제 경우는 <예수공부>와 맞물려 취미로 판소리 공부, 공연 등을 하다보니까 너무 힘들었습니다. 직장인으로, 기독교인으로, 국악소리 학생으로 얼마나 바빴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해냈습니다. 해내서 자랑스럽습니다. 거저 얻어진 게 아니라 목사님과 같이 공부한 장로님, 집사님들의 도움과 격려로 얻어져서 더 자랑스럽습니다. 저 혼자였으면 도저히 끝마치지 못했기 때문에 같이 공부한 여러분이 소중하고 자랑스럽습니다. 피곤해서 졸기도 많이 했지만, 같이 성경 말씀 나누고,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며 조금씩 생명 말씀의 참의미를 깨달았습니다. 준비한 간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주님 안에 한 가족 한 형제가 되었습니다.

수료를 해도 <예수공부>가 다 끝났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수공부> 하며 배웠기 때문에 이제부터 더 열심히 혼자서 공부하고 또 배움을 실천해야 됨을 압니다. 공부하고, 실천하고, 봉사하고, 사랑하고, 말씀을 전파하는 데 게으르지 않겠습니다.

실족치 않게 붙들어 주시고 가르쳐 주신 목사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같이 공부하며 위로와 힘이 되어 주신 제2기 동기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뒤에서 기도로 힘이 되어 주신 교우 여러분께도 감사합니다. 사랑 합니다. 주님께 영광을 바칩니다.